던킨 도너츠에서 선보인 돌체구스토 호환 던킨 에스프레소 블렌드 캡슐을 구매해 보았습니다. 니카라과, 콜롬비아, 파푸아뉴기니산 원두를 블렌딩하여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다양한 추출 강도 조절 가능
일반적으로 한 가지의 추출 양이 정해져 있는 돌체구스토 캡슐과는 달리, 취향에 따라 추출하는 단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돌체구스토 캡슐과 달리, 던킨 에스프레소 블렌드 캡슐은 추출 단계를 조절할 수 있어 취향에 맞게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다양한 추출 강도를 시도해 본 결과, 아메리카노로 마시기에는 커피 향이 다소 연하고 쓴맛이 강하게 느껴져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라떼로 즐기면 부드러운 맛
돌체구스토의 아로마 부스트 모드를 활용하여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고 우유를 추가해 라떼로 만들어 마셨더니, 커피의 쓴맛이 줄어들고 고소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진하지는 않고 연한 느낌입니다. 부드러운 라떼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총평
장점: 다양한 추출 강도 조절 가능, 부드러운 라떼
단점: 아메리카노로 마실 경우 커피 향이 약하고 쓴맛이 강함
던킨 에스프레소 블렌드 캡슐은 아메리카노보다는 부드러운 라떼로 즐길 때 그나마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