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지만 여전히 바람이 쌀쌀해서 따뜻한 국밥이 자꾸 생각나더라고요. 오늘은 우연히 들르게 된 '수백당'에서 순대국밥을 먹고 온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깔끔한 분위기의 수백당
수백당 매장은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정돈된 분위기였어요. 특히 좋았던 점은 키오스크 주문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는 것! 복잡한 메뉴판 없이 원하는 메뉴를 빠르게 고를 수 있어 편리했답니다.
순대국밥 – 수제순대의 진가
제가 주문한 메뉴는 순대국밥(9,000원). 주문하자마자 공기밥과 밑반찬이 먼저 나왔고, 국밥도 금방 따라 나왔어요. 서비스 속도도 빨라서 점심시간에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수제 순대였어요.
겉보기에는 평범할 수 있지만, 한입 베어무는 순간 고기 속이 꽉 찬 든든한 순대가 입안 가득! 마치 소시지를 먹는 듯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깔끔한 국물, 그리고 밑반찬까지 굿!
국물도 깔끔한 맛이라 부담 없이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적당히 깊은 맛이 나면서도 느끼하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취향 저격이었습니다. 밑반찬으로 나온 깍두기도 아삭하고 맛있어서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다음엔 다른 메뉴도 도전!
첫 방문이었지만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던 식사였어요. 수제 순대의 퀄리티도 훌륭했고, 매장 분위기나 서비스도 전반적으로 좋아서 다음엔 다른 메뉴들도 하나씩 도전해보고 싶어졌습니다.
따뜻하고 든든한 한 끼가 생각날 때, 깔끔한 순대국밥이 땡긴다면 수백당 한 번 들러보세요. 만족스러운 한 그릇이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